애플 리마인더·노트·캘린더를 연결해 하나의 생산성 시스템으로 만드는 법

  애플 리마인더·노트·캘린더를 연결해 하나의 생산성 시스템으로 만드는 법 생산성은 ‘분산’보다 ‘연결’에서 시작된다 툴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지만, 진짜 중요한 건 각 도구의 역할이 명확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가 다. 애플 리마인더, 노트, 캘린더는 각각 단순한 기능을 가진 듯 보이지만, 제대로 연결되면 Capture → Plan → Do → Reflect 전 과정을 다 커버할 수 있다. 세 가지 앱의 역할 정리 앱 역할 핵심 기능 리마인더 할 일 관리 GTD, 태그, 스마트폴더 캘린더 시간 배치 일정, 시간 블로킹 노트 정보 정리 PARA, Zettelkasten, 아이디어 1. 리마인더에서 해야 할 일을 잡고 하루를 시작하면 On Calendar , Do , Next Action 폴더를 확인한다. #Calendar , #Do , #NA 태그가 붙은 항목들이 자동으로 정리되어 있음. 그 중 중요한 일은 ‘캘린더에 박는다.’ 2. 캘린더에 실제 시간을 확보한다 일정만 적는 게 아니라, 실행할 일의 ‘시간’을 확보 하는 것이 핵심. 리마인더에서 #Calendar 태그가 있는 항목을 보고 애플 캘린더에 시간 블록을 만들어 넣는다. 예: "Zettelkasten 글쓰기" → 오전 10:00~11:00 예약 이렇게 하면 그 시간엔 아무 것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실행 할 수 있다. 3. 실행 중 필요한 정보는 노트에서 꺼낸다 실행 중 참고해야 할 자료, 링크, 아이디어가 있다면 애플 노트의 Resource 폴더나 Zettels 에서 연결된 노트를 연다. 리마인더 할 일에 노트 링크 를 직접 붙여두면 더 편하다. 예: 할 일 제목: “PARA 글 정리하기” 메모에: @노트링크 붙여두기 이러면 할 일을 클릭했을 때 바로 관련 노트로 연결됨. 4. 특정 상황에서 할 일을 찾는다 리마인더에서 Priori...

애플 노트 하나로 PARA와 Zettelkasten, 가능한가요?

이미지
  애플 노트 하나로 PARA와 Zettelkasten, 가능한가요? 시작은 심플함이었다 다른 노트 앱을 쓰다가 결국 애플 노트로 돌아왔다. 빠르고, 가볍고, 모든 기기와 자동으로 연동되며, 무엇보다 구조화도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엔 링크, 태그, 폴더 기능까지 강화 되면서 Zettelkasten과 PARA 시스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해졌다. PARA 시스템, 애플 노트로 이렇게 썼다 PARA = Project / Area / Resource / Archive 정보를 ‘행동 기반’으로 정리하는 프레임워크 1. Project 당장 진행 중인 작업 예: 캠페인 기획, 논문 준비, 블로그 연재 폴더명: 📂 Projects 2. Area 계속 유지되는 책임 영역 예: 건강관리, 재정, 자기계발 폴더명: 📁 Areas 3. Resource 참고자료, 영감, 기록들 예: 스크랩, 강연 노트, 인터뷰 요약 폴더명: 📚 Resources 4. Archive 완료되었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항목 예: 종료된 프로젝트, 과거 노트 폴더명: 🗃 Archives Zettelkasten은 연결이다 Zettelkasten은 메모를 ‘쌓는 것’이 아니라 노트 간의 연결을 만드는 방식 이다. 이걸 애플 노트에서 가능하게 한 건, 링크 기능의 도입 때문이다. 내가 쓰는 방식 생각이 떠오르면 Reminder의 INBOX에 바로 기록 → 태그: #fleeting , #idea 정리가 되면 → #literature / #permanent 태그로 이동 → 제목: 230326_문장 연결의 기술 다른 노트와 연결 → 링크 삽입으로 유사 개념 노트에 연결 → 한 문장에서 다른 생각으로 확장되는 구조 정리 포인트 >>링크 는 애플 노트 내부 노트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함 (업데이트 되어 편해졌다) #태그 는 검색성과 분류를 높여줌 링크는 Zettel...

애플 캘린더/미리알림 연동으로 GTD 할 일 관리

이미지
  애플 캘린더/미리알림 연동으로 GTD 할 일 관리 캘린더는 약속만 적는 곳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캘린더는 일정만 적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GTD에서 캘린더는 실행의 엔진 이다. 정말 중요한 일, 놓쳐선 안 되는 일은 캘린더에 시간으로 박는 것부터 시작 해야 한다. 애플 리마인더에서 ‘일정 기반 태그’로 정리하는 법 리마인더에서는 시간 중심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Calendar , #NA , #Defer , #Do , #Delegate 등의 태그를 활용한다. 이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핵심 스마트폴더는 다음과 같다: 📁 On Calendar 조건: #Calendar , #NA , #Delegate 역할: 오늘 또는 특정 날짜에 처리해야 하는 모든 할 일 활용: 아침에 이 폴더를 열면 시간에 따라 정리된 오늘 할 일 이 전부 나온다. Today , Scheduled , Calendar 뷰와도 연동되므로 데스크탑/아이폰/워치 어디서든 확인 가능. 캘린더에 시간을 ‘예약’하면 해야 할 일이 줄어든다 GTD의 창시자 데이비드 알렌은 이렇게 말했다. "캘린더에 적힌 일 외에는 모두 선택사항이어야 한다." 나는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진짜 중요한 일만 캘린더에 넣는다. 리마인더에서 #Calendar 태그 추가 캘린더에서 실제 시간 블럭 지정 (주로 아침에 일어나면 진행한다) 이 두 개가 연동되면,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진다 캘린더 시간 블로킹과 리마인더의 이상적인 역할 분담 리마인더는 뇌를 대신한 기억 시스템 , 캘린더는 하루를 설계하는 시간 시스템 이다. 둘은 분리해서 써야 하고,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내가 실제로 쓰는 하루 실행 루틴 아침 7시 → On Calendar 폴더 열기 → 당일 일정 및 실행할 일 확인 → 캘린더에서 시간 블로킹 (하나하나 끌어서 시간 배정하며 옮기기) 오후 1시 → Do , Next Action , Focus 폴더 열기 → ...

애플 생태계 - 애플 미리알림/리마인더로 GTD 시스템 만들기 2

이미지
GTD의 핵심은 ‘실행의 흐름’이다.  할 일을 적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일을 끝까지 처리해내는 구조를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다. 나는 애플 미리알림은 심플함이 가장 큰 장점이자 제약이다. 하지만 그 심플함이 우리가 이걸 좋아하는 이유 아니겠는가? 때문에 나는 애플 리마인더의 심플함 에 집중했고, 그 안에서 매우 효과적인!!! GTD 시스템 을 구축했다. 1. Capture – 모든 생각은 Inbox로 모든 입력의 시작점은 Inbox다.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 해야 할 일, 걱정거리까지 전부 이곳에 넣는다. 애플 단축어, 시리, 위젯을 활용하면 더 빠르다. (유튜브에 많다) 그다음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 행동 가능한가? → Actionable 리스트로 드래그 • 행동 불가한가? → Non-Actionable 리스트로 드래그 이렇게 분류하면 다음 단계인 Clarify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2. Clarify – 실행 여부를 판단하는 단계 Inbox에서 넘긴 작업은 아래 기준에 따라 자동 분류된다. Clarify ACTS • 조건: Actionable + 태그 없음 • 역할: 실행 가능한데 아직 분류되지 않은 항목 • 정리법: • 당장 할 일 → Do • 시간 날 때 할 일 → Defer • 위임할 일 → Delegate → 해당 항목에 맞는 파란색 Organize 폴더로 드래그 ※ Defer는 회색 폴더지만 내부에서 Next Action 또는 On Calendar로 이동 시 사라진다. Clarify Nons • 조건: Non-Actionable + 태그 없음 • 역할: 참고용이거나, 언젠가 할지도 모르는 항목 • 정리법: • 참고자료 → Reference • 언젠가 할 수도 있는 것 → Someday/Maybe 이후 주간/월간 리뷰를 통해 PARA 나 Zettelkasten 으로 옮긴다. Clarify 단계는 일시적인 필터 창일 뿐, 보관소가 아니다 . 3. ...

애플 생태계 - 애플 미리알림/리마인더로 GTD 시스템 만들기 1

이미지
GTD(Getting Things Done)는 단순한 일정 관리가 아니라, 정보를 정리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시스템 이다. 이 구조를 애플 리마인더 하나로 구현하는 건 처음엔 어려워 보였지만, 의외로 이 앱 하나만으로도 꽤 완성도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왜 애플 리마인더였는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모두에서 완벽한 동기화 시리와 연동된 음성 입력, Shortcut이 매우 편하게 됨! 이게 제일 좋음 태그, 스마트 리스트(스마트폴더), 위젯 등 단순하지만 강력한 기능 툴이 아니라 시스템이 중요하다 는 판단 아래, 가장 익숙한 도구를 택했다 나의 경우, 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다, Smartfolder와 Tag기능을 풀로 활용하여 매우 쉬운 방법으로 GTD를 구현하기에 성공했다. 이전에는 Keyboard shortcut 같은 것들도 만들어 태그기능을 써보았는데, 애플에서 오류도 자주나더라,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Tag와 Smartfolder 사용법은 다음 글에 기술하겠다. GTD 5단계를 리마인더로 구현한 방식 1. Capture – 수집: Inbox 모든 입력은 ‘Inbox’ 리스트로 통일했다. 생각나는 일, 할 일, 아이디어 등을 즉시 입력하고, 시리를 활용하면 빠르게 손을 대지 않고도 기록이 가능하다. 2. Clarify – 정리: Actionable vs Non-Actionable ‘Clarify’ 폴더 아래에 실행 가능한 일과 아닌 일을 구분했다. 또한 임시 참고 정보는 ‘Reference → Fleeting’으로 보내고,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은 ‘Someday/Maybe’로 따로 분류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머릿속에서 돌던 생각들이 구체적인 다음 행동 또는 정보로 나뉘게 된다. 3. Organize – 정돈: 실행 구조로 분류 내 Organize 폴더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리스트가 있다. Do Defer Next Action On Calendar Delegate 각 리스트는 실제 실행 상태에 따라 나뉘고,...